(2020 신년사)김광현 창업진흥원장 “2020년 스마트 창업진흥원으로 도약”
창업지원 플랫폼 지향…‘2020년 2대 목표 7대 과제’ 공표
2020-01-03 19:03:02 2020-01-03 19:03:0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지원 플랫폼을 목표로 ‘스마트 창업진흥원’을 만들기 위한 2020년 2대 목표와 주요 7대 과제를 공표했다.
 
김광현 원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창업진흥원이 스마트 창업지원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해”라며 “모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꿈을 기획하고, 실현하는 데에 가장 매력적이고 든든한 파트너이자 플랫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2대 목표와 주요 7대 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 창업진흥원의 2대 목표는 △창업지원 정책의 업그레이드 △창업지원 내부 전문성 강화다. 또 이를 실현시킬 7대 주요 과제로는 △창업지원관리시스템 고도화 △기관 홍보기능 강화 △온라인을 통한 교육·멘토링 패러다임 전환 △‘실전-예비창업-초기창업-도약기창업’ 간 연계성 강화 △국내외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연계 강화 △컴업(Come-Up), 케이그라운드(K-Ground) 등 글로벌 창업 강화 △행복한 내부 조직문화 정착을 꼽았다.
 
창업진흥원은 기술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에 창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설립됐다. 이후 2011년 1월에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지난 2019년 2월, 설립 10년만에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지정됐다.
 
김 원장은 지난 2018년 4월 취임했고 최초의 민간 출신 기관장으로 대외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취임 후 약 1년 7개월의 임기 동안 창업진흥원이 민간 창업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접점을 보다 크게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2019년은 창업진흥원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컴업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인 구글플레이와의 협력형 공동창업지원 출범하는 등 대한민국 창업지원의 격을 한 단계 높이는 해였다”며 “앞으로 기관의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해 대한민국 혁신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이자 스마트 창업지원의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격상시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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