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11월 해킹으로 탈취당한 이더리움(34만2000ETH)을 100%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 완료했다고 7일 공지했다.
업비트는 지안회계법인에 의뢰해 지난 1일 기준으로 실사받은 '암호화폐·예금 실사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암호화폐 실사 결과 업비트는 고객에게 지급할 암호화폐 대비 금액 기준으로 약 100.83%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지급할 금전 대비 144.45%의 금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비트는 "고객에게 지급할 필요가 있는 금전, 암호화폐를 초과하는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금전과 암호화폐를 지급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픽사베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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