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과장 대신 '책임'…코오롱, 직급 3단계로 축소
2020-01-28 18:03:19 2020-01-28 18:03:1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코오롱그룹이 직급 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인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달부터 직급 체계를 주임, 책임, 수석 3단계로 축소·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대리와 과장직은 통합해 '책임'으로, 차장과 부장직은 합쳐 '수석'으로 개편한다.
 
이 같은 직급 체계는 지주사 외 다른 계열사에도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직급과 나이를 불문하고 소통하는 그룹 문화 CFC(Cross Functional Communication)에 기반해 성과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