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YB 윤도현이 영국 런던 BBC에서 진행될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방송은 영국 BBC에서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MBC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BBC 라디오 스튜디오 '마이다 베일'에서 오는 17~21일 ‘Live at the BBC’라는 5일간의 특집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11시, 서울시간 저녁 6시~8시에 생방송으로 한국에 방송된다. BBC 본사를 거치는 생방송 송출은 아시아 프로그램 사상 최초다.
12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제작진은 YB 윤도현의 출연을 확정했다. 윤도현은 런던에 얽힌 이야기, 라이브 공연을 준비 중이다. 윤도현은 “나보다 먼저, 같은 길을 간 배철수 선배의 30년을 곁에서 축하해드린다”며 “30년간 국민적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바로 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앞서 앤-마리, 톰 워커, 스타세일러의 리더 제임스 월시 등 영국 아티스트의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들의 BBC 스튜디오 라이브를 ‘Live at the BBC’로 엮을 예정이다. 과거 BBC가 비틀즈나 다이어 스트레이츠, 플리트우드 맥, ELO 등의 공연을 묶어 ‘Live at the BBC’이란 음반을 제작했던 점에 착안한 것이다.
YB 윤도현. 사진/MBC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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