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지궤도 해양·환경 위성인 '천리안 2B호'가 19일 오전 7시 18분(한국시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발사된 위성은 발사 26분 뒤 전이궤도에 진입했다.
이어 발사 31분 후 발사체에서 위성이 분리됐으며, 발사 40분 뒤인 7시 58분경 호주 야사라가 추적소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의 전이궤도는 지구와 가깝게 251㎞, 멀게는 3만5822㎞ 떨어진 지점을 잇는 타원형태다.
18일(현지시간) 남미 기아나 꾸르 우주센터에서 천리안위성 2B호를 실은 아리안5ECA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천리안 2B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으로 불린다.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유발 물질과 각종 대기오염 물질을 주간 상시 관측한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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