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올해 1월 국내에서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64만7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월 인구이동. 자료/통계청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1월 중 이동자 수는 6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3.0%)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4.2%, 시도간 이동자는 35.8%를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3.1% 감소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2.9% 줄었다. 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4.9%,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1월 시도별 순이동률, 자료/통계청
전입에서 전출을 뺀 1월 시도별 순이동은 경기(9341명), 서울(3946명), 세종(1495명) 등 4개 시도는 순유입, 전남(3328명), 경북(2413명), 부산(1378명) 등 13개 시도는 순유출 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5.2%), 경기(0.8%), 서울(0.5%) 등 순유입을 기록했고 전남(-2.1%), 울산(-1.2%), 경북(-1.1%) 등 순유출을 보였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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