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박근혜 시계’...직접 받았을까?
2020-03-02 17:30:09 2020-03-02 17:31:0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차고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가 화제다.
 
2일 이 총회장은 경기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착용하고 나왔다. 이 시계는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 도중 큰절을 하는 장면에서 확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손목시계는 박근혜 정부였던 2013 8월 처음 공개됐다. 이 시계는 같은 해 광복절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처음으로 선물됐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거나 그에 준하는 행사에서 대상자 성격에 따라 대통령 손목시계를 선물해 왔다. 이만희 총회장이 왜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온라인에선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목에는 봉황 무늬가 새겨진 '박근혜 시계'를 차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