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세계푸드가 외식전문기업 '캘리스코'와 협약을 맺고 식자재 공급 및 제품 개발을 맡는다.
신세계푸드와 캘리스코가 식자재 공급 협약식을 맺는 모습.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캘리스코와 식자재 공급 및 제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전했다.
캘리스코는 50년 정통 프리미엄 돈카츠 전문점 ‘사보텐’, 캐주얼 멕시칸 푸드 ‘타코벨’, 모던 한식 브랜드 ‘반주’, 카츠 카페 브랜드 ‘히바린’ 등 4개의 외식 브랜드와 컨세션(휴게소) 사업을 운영하는 외식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캘리스코의 외식 매장 80여곳에 신선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비식품 등 식음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안정적인 매입 경쟁력과 선진 물류 시스템을 전격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와 캘리스코는 카레, 미소, 소불고기, 드레싱, 전처리 채소 등 전용 식재료의 공동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메뉴기획, 교육, 위생안전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시너지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권 신세계푸드 식재유통총괄 수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외식전문기업 캘리스코에 신세계푸드의 고품질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라며 “식재유통, 식품제조,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신세계푸드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캘리스코에 맞춤형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시너지를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태권 신세계푸드 식재유통총괄 수석, 차기팔 캘리스코 C&D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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