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가족 통신비 절감 방안인 ‘T끼리 온가족 할인제’(이하 온가족 할인제) 가입고객이 28일 기준 50만 고객을 돌파해 52만 818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끼리 온가족 할인제’ 조기 가입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3월 3일부터 3월 27일까지 ‘온가족할인제’ 예약 가입을 실시했다.
예약가입 기간동안 10만 여명이 가입했으며, 지난 1일 실제 가입을 실시한 이후 일 평균 1만 8000여 명이 가입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출시 초기부터 ‘T끼리 온가족 할인제’에 가입하는 이유로 국내음성통화료 수준 등 특정 전제조건이나 추가 비용 없이, 가족등록만으로 기본료는 10~50%, 가족간 통화료는 일괄 50% 할인 해주는 차별적인 혜택을 꼽았다.
‘T끼리 온가족 할인제’가입 고객이 증가하자 장기가입 고객이 가정 내에서 인기를 끌거나, 가족 행사 후 가족구성원이 함께 대리점을 방문하여 신청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T끼리 온가족 할인제’와 함께 지난 1일 출시한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도 28일 현재 48만 가입자로 이달 안에 50만 가입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는 월정액 1만원으로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 한도 요금제로 적정한 양의 풀 브라우징 및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한편 SK텔레콤 고객간 망내할인 상품인‘T끼리 T내는 요금제’는 28일 현재 230여 만 고객이 가입했으며, 고객당 평균 7000원 수준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텥레콤 이순건 마케팅기획본부장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요금할인제도를 잇따라 시행함에 따라, SK텔레콤의 2008년 1분기 음성 및 Data ARPU(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가 감소하는 등 요금인하의 체감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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