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100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98명, 23일 64명, 24일 76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해오다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137명이며, 이 중 해외 유입된 사례는 22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 14명, 서울 13명, 경북 5명, 충남 3명, 세종 2명, 제주 2명, 부산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순이었다. 검역 과정에서는 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456명, 경북 1262명, 경기 387명, 서울 347명, 충남 123명, 부산 112명, 경남 90명, 세종 44명, 인천 42명, 충북 38명, 울산 37명, 강원 31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8명, 제주 6명, 검역과정 10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26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인원은 223명 추가돼 총 373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35만7896명이며, 이 중 33만448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고, 나머지 1만427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2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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