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대우증권은 1일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참치어가 급등으로 마진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14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참치어가 상승으로 동원산업의 2010년 수익예상도 상향 조정되었다"며, "장기적으로 참치어가는 분기별 등락은 있지만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참치어가 급등의 주된 원인은 기후 변화로, 참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2009년 이후 최고치인 톤당 1600~1700달러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백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주 조업지역인 태평양 외에 대서양과 인도양으로의 진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시장 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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