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클럽 젊은이들 '조용한 전파자' 될 수 있어"
중3·고3 온라인 개학 차질없는 준비 당부
2020-04-07 09:06:49 2020-04-07 09:06:4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 일부 클럽 등 유흥업소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몰려든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가 부딪치는 클럽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장소"라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또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온라인 개학에 차질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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