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경기도와 대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세부 확진자는 환자 18명, 직원 14명,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20명이다.
대구 수성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 399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3월 5일부터 현재까지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확진자는 환자 8명, 직원 6명이다.
또 서울에서는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 종사자 중 확진자가 2명 발생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3명 늘어난 총 1만38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외래를 임시 중단한 의정부성모병원 출입문에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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