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상점가에 ‘스마트 시범상가’ 도입
스마트오더 시스템 설치, 키오스크 무상 보급
2020-04-14 12:16:21 2020-04-14 12:16:21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서비스·마케팅 혁신을 위해 전국 20개 상점가에 ‘스마트 시범상가’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는 스마트 시범상가에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이 연동되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설치해 주고, 무인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기술 활용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 기업을 자료로 구축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제품을 전시해 현장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스마트상점 모델숍을 개설, 스마트 인식 향상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오는 5월8일까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상가 설치를 지원 받는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적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을 적극 발굴·육성해 전국 상점가로 확대하고 디지털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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