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는 23일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했다"며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일부 내외신이 보도하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선을 그으며 논란을 진화하는 모습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 전 국가안보실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NSC는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경제 회복을 위한 인원 및 물품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산기지이전계획)이나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주한 미군기지 반환계획을 검토하고,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금년도 기지 반환 절차를 미측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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