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에 성공을 기념해 코로나19 방역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와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1일 ‘중지성성 항격전’(모두가 힘을 합치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 우표를 발행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코로나19 방역 기념 우표. 사진/인민일보
이들 매체는 기념우표가 11일 오전부터 중국 각지에서 시작됐으며, 베이징 등 중심지 우체국 앞에서는 많은 우표 애호가들이 우표를 사기 위해 긴 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우표는 중국인들과 중국정부가 일체돼 감염 확산 차단이라는 성과를 얻은 것을 기념해 발행됐다. 우표의 도안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과 환자의 치료에 앞장선 의료 종사자 등이 그려졌으며, 배경장식은 치료 장면, 병원 등을 담았다.
인민일보는 우표 1세트 2매는 각각 '중지성성'과 '항격'으로 이뤄 졌으며, 한세트의 가격은 2.40위안으로 발행수량은 1450만매라고 전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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