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04%↑…리니지2M 효과 '톡톡'(상보)
역대 최고 분기 매출 달성…매출·영업익·당기순이익 모두 3자리 수 성장
2020-05-12 08:31:41 2020-05-12 08:31:41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엔씨소프트가 2020년 1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2414억원, 당기순이익 1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204%, 162%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71%, 261%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46억원, 북미·유럽 190억원, 일본 129억원, 대만 118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55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리니지2M 실적이 반영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4% 증가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각 모바일 게임별로는 리니지M 2120억원, 리니지2M 34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리니지M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원, 리니지2 264억원, 아이온 101억원, 블레이드 & 소울 196억원, 길드워2 125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2019년 4분기보다 19%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CI. 사진/엔씨소프트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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