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쿠팡 부천물류센터 집단감염 확산세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8명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원 수도권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402명으로 전날 대비 58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55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신규 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3명 추가돼 총 1만363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0.9%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69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8%, 여성 1.91%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46%, 70대 10.91%, 60대 2.79%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0명, 경북 1379명, 서울 846명, 경기 815명, 인천 198명, 충남 146명, 부산 145명, 경남 123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29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88만5120명이다. 이 중 84만916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2만455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감염 의심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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