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9명, 지역발생 서울17·인천17·경기11명(종합)
누적 확진자 1만1590명, 완치율 90.3%·치명률 2.36%
2020-06-03 10:39:31 2020-06-03 10:39:3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로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1일 35명, 2일 38명에 이어 또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1590명으로 전날 대비 49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은 46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신고지역은 서울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 대구 1명으로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1명 추가돼 총 1만467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0.5%이다.
 
누적 사망자는 273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어났다. 전체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9%, 여성 1.90%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65%, 70대 10.98%, 60대 2.72%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5명, 경북 1379명, 서울 895명, 경기 879명, 인천 249명, 충남 146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537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95만6852명이다. 이 중 91만739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2만786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 부평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일 오후 부평구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원들이 '워크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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