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장현성과 그의 가족들이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장현성과 그의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장현성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두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의 두 아들은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해 기대감을 더했다. 준우는 18살, 준서는 14살이었다. 박나래와 윤균상은 출쩍 자란 준우, 준서를 보고는 놀라워했다. 윤균상은 준서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제가 기억하던 준서는 이 모습”이라고 했다. 그런 윤균상에게 준서는 “지금은 세상의 때가 많이 묻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성은 졸업 앨범을 공개하기도 했다. 졸업 앨범에는 배우 황정민, 류승룡, 임원희, 최성국 등이 가득했다. 졸업 앨범에서 황정민을 발견한 박나래는 특유의 피부톤을 보고는 “이때도 술톤이다”고 말했다.
장현성은 서재, 옷방 등을 둘러보던 중 아들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안쓰러울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한다. 대견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고 했다. 장현성의 아내는 “엄마 아빠의 웃는 모습ㅇ르 보고 행복해 하던 애들이 사춘기가 되니까 감정적으로 부딪힐 때가 있어 그럴 땐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장현성은 드라마 ‘시그널’의 대본을 소중히 간직해 왔지만 드라마 팬들을 위해 무료 나눔을 하기로 했다. 준서는 2층 침대를 정리하기로 했다. 아내는 주방 가득 있는 그릇을 정리했다. 변화된 집의 모습을 본 장현성의 아내는 “뻥 뚫린 것 같은 기분”이라고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준우의 방 역시 싹 바뀐 공부방을 보고 놀라워했다.
달라진 집의 모습에 장현성은 “이 기쁨은 춤으로 드러내겠다”고 숨겨둔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장현성은 “위로를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신박한 정리 장현성.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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