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시스템 도입
스크래핑 및 전자등기 프로세스 적용…영업점 방문 과정 생략
2020-08-20 14:05:00 2020-08-20 14:05:0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비대면으로 주택담보대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이 영업점 방문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앱과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주택담보대출은 담보물조사나 근저당권 설정 등의 문제로 대출 실행까지 영업점 방문 과정이 필요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 같은 과정을 줄이기 위해 '스크래핑(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하거나 제공하는 기술)'과 '전자등기 프로세스' 등을 적용했다. 지난해에는 대출 한도 등을 간편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한도조회 서비스'를 비롯해 '전자서명 약정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 등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영희 페퍼저축은행 주택금융본부장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어 개인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9일 자사 유투브 채널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바이럴 영상 '홍사장편'을 공개한 바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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