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방향성 탐색중..外人 '사자' 지속
2010-06-18 09:13: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서 방향성 탐색 중이다.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 등 그간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아왔던 유럽발 악재가 일정부분 누그러드는 양상이다.
 
게다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수급 개선 조짐이 뒤를 받쳐주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박스권 돌파를 위한 확실한 모멘텀 부재에 더해 대기성 차익매물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8포인트(0.12%) 오른 1709.9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4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6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 역시 13억원 매수 우위를, 기관은 113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계약, 268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618계약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0.55%), 보험(0.32%)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0.74%), 철강금속(-0.38%)업종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0.37%), 현대모비스(012330)(0.48%), 기아차(000270)(0.93%)가 상승하고 있으며, 신한지주(055550)(-1.09%), LG화학(051910)(-0.66%), 현대중공업(009540)(-0.6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50원 내린 12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