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했다.
25일 셀트리온은 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아 시작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P-P59' 임상 1상의 투약을 완료하고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사람 32명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마지막 환자까지 투약을 완료한 결과, 부작용 없는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임상 2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도 착수한다. 현재 해당 임상 계획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상태다. 임상은 인천광역시의료원을 비롯해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등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 9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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