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올해로 글로벌 고객 만족도 1위 자리를 16년 연속 지켜낸
대한항공(003490)이 기내 소독 등 방역 황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불안을 줄이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31일 진행된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GCSI는 고객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31일 진행된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6년 연속 정상을 유지한 데에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도 대한항공은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서비스 확대, 기내 방역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및 안전 운항을 위해 노력헌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항공 여행 불안감도 해소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모든 항공기에 대한 철저한 기내 소독으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법적 기준인 월 1~2회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기준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객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인 'Care First'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실시하는 방역 활동을 안내하고 있다. 또 승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대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호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