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세 출발…외인·기관 '팔자'
2020-09-07 09:16:54 2020-09-07 09:16:5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236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팔자'를, 개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05%) 오른 2369.3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07% 오른 2369.85에 개장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7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억원, 5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5%), 건설업(1.00%), 전기·전자(0.15%), 보험(0.28%) 등이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1.08%), 서비스업(-0.98%), 비금속광물(-0.6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54%)와 삼성물산(028260)(0.47%)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35420)(-2.59%), 카카오(035720)(-1.87%), LG화학(051910)(-1.48%), 현대차(005380)(-1.16%), SK하이닉스(000660)(-1.02%)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33%) 상승한 868.8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억원, 1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펄어비스(263750)(7.20%), 씨젠(096530)(2.35%), 에이치엘비(028300)(2.09%), 제넥신(095700)(2.04%) 등이 오름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1.07%), 셀트리온제약(068760)(-0.64%), 에코프로비엠(247540)(-1.43%), CJ ENM(035760)(-0.4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0%)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08%) 내린 1188.6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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