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0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기업인(Asia’s Power Businesswomen)'에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장인아 대표가 선정됐다.
포브스는 지난 14일 아시아에서 비즈니스 환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여성 기업인 2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한국 여성 기업인은 총 2명으로,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가 포함됐다.
장 대표는 2007년 직원 20명에 불과하던 스마일게이트에 게임 개발자로 입사해 FPS(일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성공 시킨 리더다. 이에 장 대표는 2015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에 올랐으며, 이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개발자만 600명이 넘는 대형 게임사로 성장했다.
장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를 겸임하며 현재 스마일게이트 내 주요 게임 개발, 서비스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또 크로스파이어 IP(지식재산권) 확장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대표. 사진/스마일게이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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