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참여 △UAM 이착륙장 건설 및 운영 등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주요 기술시장의 동향파악 및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4개사간 역할 및 협력방안 정립을 통한 공동 비행실증사업 추진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도심항공교통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민관협의체 UAM Team Korea(UTK)와 협력하고 산업육성에 적극 지원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건설은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의 구조 및 제반시설 설계·시공 표준안과 육상교통 연계형 복합환승센터 컨셉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UAM 실증사업 시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CES2020에서 UAM 미래도시 비전을 공개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로의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전홍범 KT 부사장, 신재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 및 비행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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