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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KT와 손잡고 AI 체험교육 시범 운영
오는 28일까지 온·오프라인 교육 대상자 모집
2020-10-21 14:41:40 2020-10-21 14:41:40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역이용해 정보기술 기반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NIA는 21일 KT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선용 및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코딩 체험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정통부와 NIA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률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NIA와 KT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함께 AI 코딩교육을 실행해 청소년들이 ICT 활용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AI 코딩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AI 코딩교육에서는 KT의 IT 서포터즈와 음성 인식·음성 합성 등 AI 기술을 배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을 학습·구현하는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플랫폼인 AI 코딩블록으로 AI 코딩팩 및 확장 기자재를 활용해 AI 프로그램도 만들어본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에서는 교육 참여자가 미래 사회와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과의존 예방 및 바른 사용 방법을 익힌다.
 
이번 AI 체험교육은 오는 11월 중으로 서울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후 내년에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본 교육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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