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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고령층 위해 '모바일뱅킹' 개편
2021-08-20 13:53:47 2021-08-20 13:53:47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새마을금고가 모바일 및 인터넷뱅킹 서비스의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를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UI·UX를 전면 수정했다. 직관적인 동선,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도입해 핵심 정보 위주로 화면을 구성했다. 자주쓰는 입금계좌, 다계좌이체, 자산관리 그래프 등 편의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이체 화면에 오픈뱅킹 서비스도 통합했다. 앞으로 이체 시 출금 계좌를 새마을금고 및 다른 금융기관 계좌를 편리하게 선택 할 수 있다.
 
고령층을 위한 심플모드도 선보인다. 배색의 대비를 높여 가독성이 높고 주요 서비스를 바둑판형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심플모드 사용자는 시니어 전용 고객센터로 연결도 지원된다.
 
언택트 환경에 대비해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업점 방문 없이 전자금융 신규 가입, 디지털OTP 발급, 전용 수신상품 가입 등을 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개편 사항은 8월23일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고령층 친화적 디지털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층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연령층에 맞춘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가 고령층을 위해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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