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와 자이데나..성장 이끌것-동양證
2011-05-06 07:38:5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동양종금증권은 6일 동아제약(000640)에 박카스와 글로벌 신약 효과 등으로 본격저인 차별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이날 "눈에 띄는 점은 경쟁사와 달리 K-IFRS 적용시 기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실제로 나타났다는 점"이라며 "즉 감가상각법 변경으로 인한 제조원가 감소 등으로 인하여 14.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K-IFRS 연결 기준 실적에는 지분법이익도 반영되므로 순이익이 K-GAAP 추정치보다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5월말경 정부가 일반약 수퍼판매에 관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선진국(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보듯이 결국은 일반약의 약국외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연매출 1300억원에 달하는 박카스의 매출이 상당 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DA-8159(자이데나, 발기부전), DA-7218(항생제, 수퍼박테리아 감염)이 해외 파트너에 의해 후기 임상시험(각각 임상 3상 완료 및 2상) 중에 있으며, 조 단위 매출이 가능한 글로벌 신약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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