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유가 하락' 수혜 기대-하나대투證
2014-03-19 07:09:30 2014-03-19 07:13:4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항공 유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하락한 배럴당 1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에 따라 항공업체의 1분기 영업이익에 연료비 절감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도 유가는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항공화물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이어 "올해 1분기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의 연료비는 전년 대비 각각 730억원, 320억원 감소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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