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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2014-09-05 09:14:59 2014-09-05 09:47:45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59)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끈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Uli Stielike) 감독을 선임한다고 5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4번이나 수상했다.
 
레알마드리드의 전설로 평가 받으며 자국에서는 베켄바워의 후계자로 각광받고 있다.
 
10년(1975~1984)간 독일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는 등 화려한 선수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1988년 은퇴 이후 곧바로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클럽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으며 독일대표팀 수석코치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최근까지는 카타르리그의 알 사일리아SC와 알 아라비SC 감독을 지냈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직후 김기희(전북현대)가 카타르의 알 사일리아SC로 임대됐을 당시의 감독을 지내 한국과 인연이 있기도 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대표팀 평가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캡쳐=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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