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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
2014-10-04 08:55:33 2014-10-04 08:55:3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고용지표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 지수는 208.64포인트(1.24%) 오른 1만7009.6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1.73포인트(1.12%) 상승한 1967.90에 거래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43포인트(1.03%) 오른 4475.62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지난 9월 실업률이 5.9%로 시장 예상치이자 지난달의 실업률인 6.1%를 밑돌았다고 밝힌 덕분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월간 실업률이 6.0%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또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건을 능가한 24만8000건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제프 그린버그 JP모건 애셋 매니지먼트는 "고용시장을 둘러싼 근심이 이번 지표를 통해 해소됐다"며 "자산매입 규모가 줄어도 고용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IT주인 인텔(1.52%), IBM(0.94%), 마이크로소프트(0.72%)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알코아가 다음 주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에 1.56% 올랐다.
 
JP모건체이스도 가정에 7600만달러의 손해를 입힌 정보유출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2.48%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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