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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자매결연으로 전통시장 활로 찾는다
2009-04-12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자매결연을 통해 극복한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전통 재래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시장 1기관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측은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금년도 100개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학이나 대기업과 자매결연을 맺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2004년 포스코건설과 포항 죽도시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했다.
 
지난 달 26일 인천 현대건설은 인천동구 현대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간 3억원어치의 구내식당 식자재를 구입하기로 하는 등 지난 달 말 현재 48개 시장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에게는 따뜻한 배려와 관심으로 삶의 희망을 주고, 대학과 대기업등은 지역사회공헌으로 이미지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목표인 100개 시장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인의 호응도 등 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중소기업청 시장개선과(042-481-4335)나 전국상인연합회(042-257-5180)으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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