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462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3.1%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도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올해 1분기의 부진한 업황 지속으로 경쟁력 대비 높은 설비투자(CAPEX) 증가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 낮은 유가와 공급 과잉으로 고무가격 하향 안정화가 업종 내 높은 이익 안정성을 지지하고 있다"며 "미국 내 저가 경쟁 완화가 실질 수요 개선으로 이뤄질 때 넥센타이어의 주가 상승은 업종 내 가장 탄력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생산능력 확대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요인을 상쇄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2분기 이후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관세 부가를 앞두고 미국 내 저가 타이어 중심의 재고 확대 추세가 넥센타이어의 경쟁 심화, 판매 둔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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