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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량 IoT 스타트업 카비에 20억원 투자
연내 공동 제품 출시 계획
2016-03-17 12:07:53 2016-03-17 12:07:53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가 차량 사물인터넷(IoT) 영역 스타트업인 카비에 20억원을 투자한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기업이자 카메라 영상기반의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개발 업체 카비에 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카비는 경기센터 육성 프로그램인 K-챔프 랩(Champ Lab) 1기 졸업 기업으로 사무공간과 함께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아울러 KT가 IoT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기가 IoT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신성장 동력사업 중 하나인 차량 IoT 영역에서 KT와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KT와 카비는 올해 중으로 공동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손승서 카비 대표는 "KT와 경기센터의 지원을 통해 국내 굴지의 사업파트너와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돼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앞으로도 KT와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사업을 연계하거나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오른쪽)손승서 카비 대표가 KT와 공동 출시 예정인 카메라 영상기반 차량 안전주행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사진/KT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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