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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4월 식탁물가 잡는다
농·축·수산물 평균 소매가 대비 8~40% 할인
2017-04-09 12:08:33 2017-04-09 12:08:33
[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4월 한달간 매주 과일과 채소 등 농·축·수산물을 파격가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주요 신선식품을 평균 소매가격 대비 8~4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우선 과일 중에서는 이달 12일까지 '칠레산 씨없는 청포도(1.2㎏)'와 '국내산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를 일반 소매가 대비 30~40% 저렴한 500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의 경우 필리핀산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과테말라산을 들여와 일반 소매가 대비 17% 저렴한 298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다기오이'를 20% 저렴한 개당 490원에, '깐마늘(300g·2봉)'을 15% 저렴한 5000원에, '시금치(약 300g)'도 8.5% 가량 저렴한 99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닭 볶음탕 2팩(800g·2입)' 기획 상품도 790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국내산 냉장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100g에 각 1490원에 제공한다. 
 
수산물에서는 조개류 한삽 가득 행사를 준비해 바지락·새꼬막·가리비·피조개를 매장에 준비된 삽으로 한 가득 담아 5000원에 판매한다. 한삽 가득 담았을 경우 중량은 500g~600g 정도 된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높이는 주요 농·축·수산물들을 준비했으며 매주 새로운 품목을 파격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식탁물가를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2.2%로 4년9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농·축·수산물 물가는 5.8% 오르며 석유류(14.4%) 다음으로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롯데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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