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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11월 ‘송도테마파크’ 착공
지역밀착·도심공원형 테마파크로 개발
2017-04-19 18:41:15 2017-04-19 18:45:23
부영그룹이 도심 공원형 복합테마파크인 ‘송도테마파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모든 인허가를 완료한 뒤 착공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부영그룹은 테마파크 추진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테마파크 기획사인 캐나다의 포렉(Forrec)과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계용역사로 선정한 바 있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콘셉트로 워터파크와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된다.
 
특히 워터파크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도시이자 세계적인 국제무역항으로 성장한 인천을 모티브로 갑문, 여객선, 타워크레인 등 인천항의 풍경을 이미지화해 기존 워터파크와 차별화를 뒀다.
 
실내 워터파크인 두무진 마린시티와 야외 스파존인 월미 도크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워터파크시설인 다이나믹 하버는 대형 파도풀, 유수풀, 플로우라이더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퍼블릭파크는 문화 휴양시설로서 리조트호텔 및 컨벤션, 멀티플렉스, 테마서점, 키즈파크 등이 들어선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식음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진입광장 및 원형의 보행로에는 저층 테라스형 건축물과 녹지, 수공간을 배치해 세련된 도시경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총 7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부영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오는 2020년 개장 후 약 1400명의 운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영 송도테마파크 조감도. 사진/부영그룹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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