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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본회의 무산…"추경 심사 예결위 파행"
2018-05-19 18:34:49 2018-05-19 18:34:4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당초 19일 저녁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추경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이로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예결위 소소위는 자유한국당의 심사 거부로 파행돼 추경 심사가 중단됐다”며 “오늘 예정된 본회의는 열릴 수 없게 돼 본회의 개의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렸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소속 의원들에게 “예결위 파행으로 금일 본회의는 개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소소위원회를 열고 전날까지 심사에서 보류된 사업 53건의 감액 심사를 재개했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19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추경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차이로 연기됐다. 비어있는 국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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