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2070선 회복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지속중이다.

 

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47.29포인트(2.34%) 오른 2072.2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620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0억원, 569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오름세다. 증권, 서비스업, 종이·목재와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등 대부분의 업종이 2% 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005380)(-0.46%)와 SK텔레콤(017670)(-1.72%)를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2.25%), SK하이닉스(000660)(3.95%), 셀트리온(068270)(3.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7%), LG화학(051910)(4.13%), POSCO(005490)(4.06%), 삼성물산(000830)(1.87%), KB금융(105560)(2.20%)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96포인트(3.49%) 상승한 680.63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이 807억원, 개인이 56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80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00%), 신라젠(215600)(7.25%), CJ ENM(035760)(1.50%), 포스코켐텍(003670)(4.51%), 에이치엘비(028300)(5.16%), 바이로메드(084990)(5.90%), 메디톡스(086900)(4.68%), 스튜디오드래곤(253450)(4.05%), 코오롱티슈진(950160)(7.44%)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펄어비스(263750)(-0.10%), SK머티리얼즈(036490)(-0.06%) 등은 조정받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30원(0.91%) 내린 11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