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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와 롯데월드타워 방문
서울 야경 함께 감상…청와대 "모디 총리, 한국 발전상에 관심 많아"
2019-02-21 20:45:56 2019-02-21 20:45:56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함께 서울 시내 야경을 관람했다. 모디 총리에게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6시52분부터 7시5분까지 약 13분 간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타워 내 '서울스카이'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모디 총리는 양국의 오랜 교류를 상징하는 고대 가야국 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로드 인 아시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서울과 한강의 야경을 관람했고, 대형 스크린에 담긴 서울의 사진을 함께 지켜봤다.
 
청와대 관계자는 "모디 총리가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의 발전상을 인도 발전의 롤모델로 밝혀왔었다"며 "모디 총리에게 현대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장소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국빈 방한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방문, 서울야경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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