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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제11대 신임 사장 공식 취임
역대 최연소 사장…"유연하고 수평적 조직구조 갖춰 나갈 것"
2019-02-26 09:15:07 2019-02-26 09:15:07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제11대 신임 사장이 25일 공식 취임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획기적인 주택 공급능력 확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책임감 강한 혁신조직 등 3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공공주도형 주택 공급 정책을 추진해 도민들이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임대주택 공급 확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테크노밸리와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한 직주근접 도시 모델을 만들고, 국내외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공사 미래와 도내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역량 있는 인재를 권한 있는 자리에 배치하고, 그 권한에는 책임이 따르도록 하겠다”며 “탄력적 인사운영과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구조를 갖춰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이 신임 사장은 경기도시공사 역대 최연소 사장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 사장은 민생경제 전문 변호사로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신임 사장(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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