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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장관 후보자 "해양강국 위상 정립하겠다"
현대상선 일등 항해사 출신 '현장 전문가'
2019-03-08 11:30:00 2019-03-08 11:45:14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뒤를 이을 차기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WMU) 교수가 기용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2기 내각을 발표하고,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세계해사대학교(WMU) 교수를 지명했다.
 
문 후보자는 현대상선 일등 항해사를 거쳐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해양수산부
 
이날 문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한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해운산업 재건과 어촌·수산업 발전, 신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자는 "명실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며 "현장에 계신 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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