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노트10 사전예약 판매사기 주의보 발령
입력 : 2019-08-13 17:40:39 수정 : 2019-08-13 17:40:39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3일 갤럭시노트10 5G 출시를 앞두고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 하는 휴대전화 판매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9일 노트10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이통 3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을 크게 벗어나는 구매가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밴드 등에서 홍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이통 3사는 소비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 전시된 갤럭시노트10 5G. 사진/뉴시스 
 
노트10의 공시지원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는 23일 공식 출시일에 발표된다. 이통사들이 영업점에 예고한 노트10 5G 공시지원금은 40만~45만원 수준이다. 때문에 소비자 실구매가는 70만원 내외 수준으로 예상된다. 반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구매가격은 10만~20만원 수준이다. 불법 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뒤 종적을 감추는 소위 '먹튀' 형태의 판매사기 소비자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통 3사는 이러한 판매사기는 단말기유통법 위반행위에 해당하고, 이용자 피해 발생 시 구제 방안도 마땅히 존재하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먼저 판매점의 사전승낙서 정보를 확인하고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영업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통 3사는 "이용자 차별을 유도하는 불법 지원금을 근절하고 서비스 및 품질 경쟁을 통해 노트10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균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IT 관계자는 "이통 3사와 함께 이용자 피해 예방 및 불법 영업의 폐단을 막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동전화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 개인정보보호 자율감시센터 등에 적극적인 신고 및 제보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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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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