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최대주주, 조원태 외 12명으로 변경
입력 : 2019-10-30 19:15:50 수정 : 2019-10-30 19:15:5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진칼은 최대주주가 조양호 외 11명에서 조원태 외 12명으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28.7%로 변경 전과 같다.
 
조양호 전 회장 지분율은 17.7%에서 0%가 됐고 아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32%에서 이번 상속으로 6.46%를 보유하게 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29%에서 6.43%로 지분율이 변경됐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2.27%에서 6.42%로 증가했다. 조 전 회장의 아내 이명희 고문은 지분이 없었는데 상속으로 5.27%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6월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기자간담회 중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한진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한진그룹 오너 일가는 최근 조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을 법정 비율대로 상속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속세는 2700억원 규모며 먼저 약 460억원 세금을 국세청에 신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상속세는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5년 동안 총 6차례에 걸쳐 나눠낼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다만 분할 납부 여부에 대해 회사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상속세 재원으로는 조 전 회장의 650억원 퇴직금과 최근 250억원에 매각한 GS홈쇼핑 지분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진그룹 오너일가가 고 조양호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을 법정 비율대로 상속받았다.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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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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