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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업계, 수능 수험생 겨냥한 제품 출시 잇달아
보온도시락·베개·노트 등으로 시험 앞둔 학생들 '응원'
2019-11-02 10:00:00 2019-11-02 10: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기 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한다. 
 
락앤락의 원터치 일체형 보온도시락. 사진/락앤락
 
락앤락은 최근 음식 보관부터 휴대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원터치 일체형 보온도시락’을 출시했다.
 
신제품 ‘원터치 일체형 보온도시락’은 보온 본체 하나에 밥통과 반찬통 그리고 숟가락과 포크가 모두 담기는 알찬 구성이다. 여기에 트렌디한 디자인의 전용 가방까지 포함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한층 높였다. 용기는 밥이나 죽 혹은 국을 담을 수 있는 620㎖ 용기 하나와 각 330㎖ 용량의 반찬통 2개로 마련됐으며 용기들을 보온 본체에 차곡차곡 쌓아 넣고 간편하게 전용 가방에 담아 들면 된다.
 
식품용기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안심하고 음식을 보관할 수 있으며, 전용 가방 내부는 은박 단열 재질로 만들어져 보온 또는 보냉 효과를 오래도록 유지해준다. 보온 본체는 버튼만 누르면 열리는 원터치 뚜껑 방식으로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본체 상단 뚜껑 내부에 숟가락과 포크를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채영옥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개발2팀 팀장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집밥 같은 한끼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구성된 보온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며 “무엇보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코오가 수험생들을 위해 선보인 '공신베개'. 사진/코오
 
수면 전문 브랜드 코오는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와 협업해 '공신베개'를 출시했다. 수험생들의 불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개 유목민들의 호응을 에그 베개를 토대로 했다. 
 
공신베개는 라돈 등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공인기관의 검증을 모두 거쳤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관련 ‘CertiPUR’ 인증을 받은 통기성 메모리폼을 소재로 만든 기능성 경추 베개다. 공신베개를 구매하면 코오 공신베개 전용 공신닷컴 공부법 강좌 7일 무료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강 대표는 “잠을 자는 동안 학습한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므로 최소 6시간의 숙면은 필수적"이라며 "잠을 잘 자야 집중력과 사고력이 발휘되기에 숙면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신베개가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숙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닝글로리와 광동제약이 협업해 만든 '비타충전' 스프링노트. 사진/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는 광동제약과 함께 비타500으로 디자인한 노트를 출시했다. 이종 산업 간의 컬래버레이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모닝글로리의 대표 품목인 스프링 노트 표지를 비타500으로 신선하게 디자인했다.
 
‘비타 충전’ 노트는 공책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에너지 충전’이란 콘셉트로 3가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비타500을 캐릭터화해 응원도구를 들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과 ‘cheer up’이란 문구를 함께 넣어 재미있게 표현했다. 비타민C가 다수 함유된 과일인 사과, 레몬이 비타500과 함께 응원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특히, 모닝글로리 자체 캐릭터 봉주르비숑이 비타500을 마시며 힐링하는 노트는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디자인이다.
 
노트는 총 3만권으로 한정 제작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링 스프링 노트로 제작해 다양한 상황과 용도에 맞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응원의 의미로 선물하기에도 좋다.
 
모닝글로리는 노트 출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같이 사용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닝글로리 인스타그램에 노트를 함께 사용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노트 3종을 2세트씩 증정할 계획이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수능을 앞두고 지친 수험생에게 재미와 웃음을 줄 수 있는 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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