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 개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아이갓에브리씽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참여, 스카이라이프 상암동 사옥에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을 개소했다.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에는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7명의 장애인과 1명의 매니저가 근무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고, 전문 파티쉐의 재능기부로 제품을 개발했다.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을 운영하는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과 직업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 8000만원을 지원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카페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매년 3000만원의 예산을 후원한다. 또한 카페 매출 확대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건물 내 입주사·임직원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지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사회 경험이 어려웠던 장애인이 사회 참여와 자립 교육을 받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상생하는 사회를 위해 스카이라이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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