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년을 맞아 국토부 직원들에게 "집값 걱정과 전월세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는 국민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 장관은 4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집값 걱정과 전월세 문제 등으로 힘겨워하는 국민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일을 비롯해 올해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 함께 마음을 모아 국민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나아가 주실 것을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간 정책이 현장에 투영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나아가 인류 보편의 가치와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쏟아부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변 장관은 "여건상 두 손을 맞잡고 따뜻하게 덕담을 주고받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은 가까이하면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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