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비트코인이 5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현재(한국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3% 상승한 4만88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4만9714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70% 급등했다.
이 같은 현상은 비트코인이 월가 주류에서 점점 투자자산과 결제수단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앨런 하워드, 폴 튜더 존스 등이 비트코인 투자 사실을 밝혔고, 뉴욕멜론은행도 비트코인을 취급하기로 했다.
캐나다에서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승인됐다. 모건스탠리도 산하 투자운용회사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또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비트코인을 '투자 적격' 자산에 추가했다. 블랙록이 이같은 조치를 취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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