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소상공인 해외진출 위한 4자 MOU 체결
전용카드 출시 및 대금 결제 프로세스 개선
2021-02-24 15:48:06 2021-02-24 15:48:0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하나카드는 비자코리아, 스퍼셀, 쇼피파이 등과 손잡고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네 회사는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상공인은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부터 광고홍보, 판매,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하나카드는 비자와 함께 △기업 상품 공동 개발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효율적 대금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자는 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광고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쇼피파이는 아마존 등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에 필요한 서비스를, 스퍼셀은 원스톱 온라인 판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비자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 토종 AI 기반 이커머스 운영 솔루션 스타트업 스퍼셀과 중소상공인 전용 원스톱 통합 서비스 플랫폼 'Go Global Korea'도 지난해 11월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중소상인들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4사 협력을 통해서 중소상인들의 위기 극복과 동반 성장의 성공 사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비자 등과 중소상공인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패트릭윤 비자코리아 사장,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레오박 쇼피파이 한국총괄, 김영하 스퍼셀 사장. 사진/하나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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